Google의 몇가지 재미있는 소식

1. 승현 2.0 Release Candidate이라는 블로그에서 Google Earth의 특이한 피싱 사이트를 알려주었습니다.

승현 2.0 Release Candidate 인용:

사이트를 들어가면 진짜 사이트인 http://earth.google.com 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에 깜박 속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로고의 e 가 매우 불량하게 달려있어 쉽게 가짜 사이트라는걸 알수 있다.

재미로 만든 사이트 같은데 꽤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Google Earth에 대한 자료도 꽤 있는 것 같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는 운영자가 꽤 열심히 하는 것 같네요. 광고도 달려있지 않은데, 무슨 이유에서 만들었는지 모르겠군요. 운영한 날이 2005년 10월 9일인 것 같습니다.

2. Google 툴바 4.0 버젼이 한글화 소식을 ologist’s blog2.0 에서 알려주셨습니다.

ologist’s blog2.0 인용:

구글 툴바에 웹기반의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난 지금 네이버 툴바와 delicous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글 툴바를 사용하면 한방에 해결이 되니 마음이 동~하기도 한다.

FireFox용은 2.0 그대로이고, IE버젼만 한글화가 됐군요. 툴바에 관해서는 이삼구글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구글 툴바 베타 새로운 버젼 발표“를 참고하세요.

3. Google이 미국 정부기관을 검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3에서 알려주셨습니다.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3 인용:

Google Movies라든가 Google Health등의 방식처럼 검색 페이지를 활용하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구글의 ig(개인화홈)를 활용하고 있다. ig는 다른 개인화홈들과는 다르게 접근한 것이 Scoped 형태를 사용해서 Vertical한 대상이나 기업들(dell, hp등)을 상대로 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4. Google의 데이터 센터 건립에 관한 글을 {complexity}에서 알려주셨습니다.

{complexity} 인용:

슬래쉬닷컴에 구글 데이터 센터에 대한 뉴욕타임즈 인용기사가 나왔다. 사실은 비밀리에 진행되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그 크기로 인해 밝혀졌다는것.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G자도 꺼내지 않는 침묵(It’s a little bit like He-Who-Must-Not-Be-Named in Harry Potter.” ^^)으로 일관 했지만, 풋볼구장 만한 두개의 건물을 숨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한다.

이삼구글 블로그 및 웹로그에서 다루기엔 요세 Google 관련 뉴스가 정말 많이 올라오는군요. 나름대로 열심히 알려드릴려고 노력하는데, 앞으로는 다른 분들의 글들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블로그 철칙, 자료가 필요하면 찾아라, 없으면 만들라에 입각해서… ^^)

지나가는 소식.

Yahoo!가 얼마전에 Google AdSense에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상표권 위반으로 피소됐다고 합니다. 상표권 관련 뉴스가 꽤 많아서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Google을 보는 또다른 시각

철수님은 블로그에서 Google과 MS의 비교는 그 자체로 잘못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삼구글 웹로그에서는 Google의 시장 파괴전략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철수님은 세가지 부분에서 오류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 두가지 관점이 상반되어 보이는 이유는 Google을 어떤 모델로 접근하느냐의 인식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이삼구글에서는 Google을 IBM의 소프트웨어 부문(도미노, DB2 등의 개발부문)이나 MS와는 전혀 틀린 회사라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우선, 철수님의 글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면 이렇습니다.

1.

또한 모두가 우연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이렇게 큰 회사가 전략이 없다는 것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회사가 우연으로 운영이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전략이 없다라는 것이 전략입니다. 이런 회사는 많이 있고, 특히 서비스 회사에 많습니다. 법무법인이 이런 식이고, 무역회사도 이런 식으로 작동됩니다. 즉, 개인은 개발하고 회사는 개인을 서포트해서 수익을 냅니다. 삼성전자가 시키는데로 개인이 일을 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MS도 마찬가지구요.

2.

업을 늘리기 때문에 인력이 늘어나는 것이지 인력을 늘여서 사업을 늘릴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신데 말이죠.

이 부분은 이삼구글에서의 예측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Google은 6000명이라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이유가 개인의 자유도가 크다는 것이고, 팀장(매니져)을 중심으로 뭉쳐있다는 점입니다. Google은 누구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는 있지만, 한가지 조건은 여러명이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다는 기존의 회사(MS, Oracle 및 한국에 많은 SI업체들)와는 전혀 틀립니다. 이 기반은 광고 수익이 있기에 가능하겠습니다만…

3.

구글의 20%도 그 시스템을 알고보면 사실은 그것을 공식화한 의미 이외에는 없습니다. IBM도 저희 회사도 혹은 야후등 다른 (비슷한) 회사들이 그런 시스템이 없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공식화하지 않은 것 뿐 어떤 형태로든 직원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열게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Google 이외에 Yahoo!나 IBM의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략이 있는 것이 전략입니다. 즉, 시장 분석을 하고 가능성이 있으면 인원을 충원하고 개발을 진행합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공공연하게 하는 이야기지만, 시장 분석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터 드러커의 줄기찬 주장이라 전 바이블처럼 믿고 있습니다.) Google의 서비스가 매우 빠르게 만들어지고 업데이트가 되는데 반해서 다른 회사들이 느려 보이는 이유가 시장 조사, 분석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 글에서의 주장은 Google은 IBM이나 MS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법무법인이 딱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SM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좋습니다. 말하자면, 개인의 능력에 회사의 시스템이 맞춰집니다.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원활한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Google이 회사차원에서 진행하는 일은 광고(TV, 인쇄물, 웹 등등)와 검색 뿐일 겁니다. 나머지의 돈은 안되지만, 수많은 서비스들은 회사에서의 지시가 아니라 밑에서 부터 기획되어 서비스 된 것일 테구요.(Google Labs)

따라서, Google이 진행하는 일련의 서비스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각각으로 보더라도 유사점을 찾기는 불가능합니다. 특히 이번에 런칭한 Google Picasa Web은 작동되는 시스템이 매우 특이합니다. 기존 Google과는 틀린점이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들이 어떤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는 Google도 알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Google에서 수익을 연구하는 집단은 Adwords/AdSense 팀 뿐이기 때문입니다.(현재는 Gbuy도 여기에 포함시켜야 될 듯 합니다.) 나머지 팀들은 “광고를 붙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할 지언정 꼭 수익을 내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철수님과 이삼구글에서와의 차이는 Google을 SW 제조(단품을 팔거나 판 후에 컨설팅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로 보느냐, 지식 경영의 서비스 회사로 보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GBuy?

Forbes 인용:

RBC Capital Markets maintained an “outperform” rating on Google in light of the impending launch of the company’s online payment system, currently known as “GBuy.”Consumers using GBuy, which is set for release on June 28, will be taken off the merchant’s site to complete the payment. This will enable Google (nasdaq: GOOG – news – people ) to capture e-commerce transaction data, driving more precise targeting in future searches.

Gbuy가 첫번째로 6월 28일 어떤 머천트에 의해서 개시된다고 포브스에 포스팅되었습니다.

Google이 결제부분에 진출한다는 이야기는 거의 2년 전부터 있어 왔고, 신빙성있는 증거도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고, 미국에서만 서비스된다고 하니 한국에 사는 입장에서는 신경은 써지지 않습니다.

덧붙인다면, 현재 Google은 결제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지금 얘기가 되는 것은 ebay의 주력 수익업종인 PayPal의 경쟁 솔루션이라는 것입니다. PayPal은 무료로 계정을 만들고, 그 계정에 누구던 특별한 설치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제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부의 권고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 것은 정통부에서도 뭐라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부분 때문에 얼마전 ebay가 Yahoo!와 검색 및 결제 부문의 제휴가 있었습니다.

한국은?

via – Google Blogoscoped

Google은 기존의 시장을 파괴한다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3 인용:

데스크탑은 그 전략에서 사라지면 절대 안되는 퍼즐 조각이다. 구글의 사업이 집중을 하지 않고 문어발식으로 확장한다는 이야기도 위의 전략을 생각하면 틀린 이야기다. 분명 그들이 보고있는 산봉우리는 하나다. 구글이 하는 갸우뚱한 여러 사업들도 점차 이런 생각들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런 전략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것이 이로 인해서 비슷한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들이 경쟁력을 잃고 죽어간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Google의 사업은 광고를 빼면 전략, 전술 모두 없습니다. Google은 사업의 성공은 우연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Adwords의 성공은 전적으로 우연인 것입니다.

IT사업의 특징은 고정비가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즉, 문어발 확장을 한다고 해도 제조업 처럼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MS가 문어발 확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제품을 개발하던 그렇지 않던 인권비는 나가기 때문입니다. Google의 현재 직원은 이미 6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대 경영에 있어서 혁신은 회사 내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소규모 기업의 인수 합병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Google도 더이상 인원을 늘릴 수 없게 될 때는 제휴를 하게 되겠지만, 현재 회사 내의 사정으로 문어발 확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확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떤 것이 미래의 주된 수익모델이 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Google의 전략의 부재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 바로 20%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서비스들이 Google Product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Google Labs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시험삼아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Google이라는 회사 시스템입니다. Google은 MS와 닮은 것이 아니라 3M이나 EDS, 비약하면 산업시장 보다는 자본시장에 가깝습니다.

자본시장은 그 특징이 자본의 이동이 매우 자유로우며, 실패한 기업은 살리려 노력하는 것 보다는 그 기업을 파괴하고 새로운 기업에서 이익을 냅니다. 즉, Google은 기업 내에 많은 서비스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지지를 받으면 발전시켜 나갑니다. 현재까지 서비스 폐쇄라는 것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미래에 반드시 Google 서비스 중에 많은 부분은 없어질 것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가장 처음 없어질 서비스가 Froogle입니다. Base가 나오면서 그 부분의 흡수 통합이 예상됩니다.

Google이 웹베이스 전문 기업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Google의 주수익원이 광고이기 때문이고, 광고는 데이터 자체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흐름에서 수익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데이터에서 수익을 내는 것도 가능한데, 그것이 이미 Google Enterprise 제품군에 있고, Google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핵심 기술 즉 스토리지와 검색이 그 사업을 가능케 합니다.

MS의 인터넷 사업부인 MSN은 Google과 많은 부분에서 겹칩니다. 이 상황에서 Google과 MS가 공존한다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MS가 지금처럼 성장하면서 많은 기업들을 파괴해 왔듯이 Google도 많은 기업을 파괴할 것이며, 미래에 MS의 시장을 파괴할 것입니다. Dell의 직판모델이 세계 제1의 제조회사 컴팩을 파괴한 예를 생각해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은 기업은 틈새시장을 찾지만, Google은 더이상 작은 기업이 아닙니다.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는 것만이 Google이 성장하는 길이며, 그 길 한복판에 MS가 있습니다. MS 스스로 오피스시장을 파괴하지 않으면 Google이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에 의해 파괴당할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Douglas Bowman, Google 입사

stopdesign 인용:

I’m charged with helping the company establish a common visual language across all their collaborative and communication products. This includes products I’ve already had some hand in like Blogger and Calendar. But it will also include other highly used products like Gmail, Writely, Page Creator, and other projects in the pipeline.

Stopdesign사의 Douglas Bowman이 Google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직책이 Visual Design Lead라고 합니다. Google에는 없던 자리라고 하네요.

Douglas Bowman은 Blogger를 리뉴얼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이때 Adaptive Path와 함께 일을 했다고 합니다. Adaptive Path는 Measure Map의 제작사로 얼마전 Google에 인수됐죠.(내부적인 시스템 정비가 끝나간다고 하는군요. 아이디 신청한지가 3달이 넘어가는듯…)

Douglas Bowman은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GMail, Writely, Page Creator 등을 작업한다고 하는데, Writely는 지금도 꽤 근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제품으로서의 서비스라면 모두 손을 댈 것 같네요.

그나저나 Google의 입사 소식을 보면 꼭 헐리우드나 메이져 음반사 혹은 기획사에 스타들이 스카웃 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이야 CEO가 바뀌어도 큰 뉴스가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해 본다면 약간은 배가 아프네요.

via – Google Blogscoped

Google, MS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서명덕의 人터넷 세상 인용:

8일 테크놀러지리뷰닷컴(http://www.techreview.com) 등 해외 IT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MS 리서치 담당자들은 분 단위로 업데이트 되는(up-to-the-minute) 실시간 사진 지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지도만 펼치면 현재 주유소 가격 정보, 교통 흐름 실사 사진, 식당 대기 시간 안내, 주차 공간 확인 등을 내다볼 수 있게 된다. MS 측은 온라인 지도 플랫폼인 ‘윈도 라이브 로컬(Windows Live Local)’ 서비스에 이를 추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Google Maps 매쉬업 3종 세트

More Information : Google Maps Mania

via – 서명덕의 人터넷 세상

MS vs Google, 전면전

Forbes 인용 :

Having watched all of this very carefully indeed, Microsoft’s Chief Executive Steve Ballmer is today announcing his own lean mean money making ad machine. MSN adCenter, the company’s version of Google’s AdSense, is moving out of its beta stage to be officially launched and re-branded as Microsoft adCenter.

Google의 핵심 수익모델인 Adsense를 겨냥해서 2년여 기간을 개발한 MS의 AdCenter가 드디어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미국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미국과 싱가폴, 그리고 프랑스가 현재 서비스되고 있네요.

MS는 Google에 비해서 서비스 효율을 도덕적으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용어로 말하자면 인터넷 시장을 연속성으로 바라보고 있고, Google은 불연속성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를 조금이라도 집행해 봤다면, 댄스 동영상이 제공되는 웹사이트의 광고가 댄스 신발이나 댄스복 등으로 진행했을 때 효과가 생각처럼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연관성있는 광고는 중요하지만, 진행하면서 얻는 피드백으로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광고를 커버해야 합니다. MS가 이번에 선보인 AdCenter는 사용자 피드백을 전혀 고려한 것 같지 않아서 문제군요.

반면 Google의 Adsense는 사용자의 클릭율을 높이는 쪽으로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1차적으로는 연관성이겠지요.

그나저나 Yahoo던 MS던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via – Forbes

Microsoft, 광고시장에서 Google에 지나?

Bloomberg 인용 :

Microsoft Corp.’s new Web advertising software, three years in the making, may fail to crack Google Inc.’s dominance of the Internet ad market.

검색 퀄리티가 신문에는 MS, Yahoo! 그리고 Google의 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승패는 MS의 AdCenter와 Yahoo!의 YPN(Yahoo Publisher Network) 그리고 Google의 Adsense/Adwords가 됩니다.(돈이 이 곳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여러가지 근거를 Bloomberg는 서술하고 있지만, 언론이야 항상 업계 1위가 무엇을 하던 유리하다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니 그려러니 합니다.

그런데…

셋 중에서 한국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가 Google 밖에 없다는 것은 심히 유감이군요. Google에 고맙다고 해야할지 MS와 Yahoo!에 데모라도 해야할지 알쏭달쏭하네요. MS는 그렇다쳐도 YPN은 한국시장에 접근한다면 오버추어 광고주를 등에 업고 일시에 이익을 낼 수 있을텐데…

via – Bloomberg

나는 왜 Google이 좋은가? II

구글은 태생이 웹서치입니다. 구글 웹서치. 이것이 www.google.com의 정식 서비스 명칭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수많은 구글의 서비스들 중에서 구글 웹서치에 대한 글입니다.

세상사 다 그렇듯이 한 회사의 권력이 커지면 그에대한 불만세력이 생기곤 합니다. 네이버도 다음과 점유율이 비슷할 때에는 모두가 네이버 좋다, 전지현 보고 싶다 등등의 애정어린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구글 웹서치는 적어도 한국에서만은 네이버와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사용자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는 네이버에 실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전 네이버를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구글 웹서치를 이용하지 못할 바에는 오히려 다음을 이용하곤 합니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요. 그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제가 원하는 웹서치의 기능은 소비자로서는 아주 단순합니다. 즉,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고, 그 정보가 최신의 것이면 더 좋겠다.

그리고, 컨텐츠 공급자 즉 블로거던지 카페 운영자처럼 웹페이지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내가 만드는 컨텐츠가 그 것을 찾는 사람에게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업데이트 되는 것도 빠르게 반영되었으면 좋겠고, 없어지는 페이지들은 알아서 삭제 좀 했으면 좋겠다. 나만의 페이지를 갖고 싶은데 이 것은 검색되고 싶지 않다. 좀 빼줬으면 좋겠다.

구글이 강력한 이유는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연관성 높은 페이지들을 보여준다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몇일 간격으로 업데이트된 웹사이트를 찾아내서 최신의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내가 쓴 글을 고친다고 하면 대부분 일주일도 안되서 구글 검색결과에 바뀐 글이 검색이 됩니다.

전 자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료를 만드는 사람이 열배 백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자료를 만드는 사람이 너무도 힘들어 하면 좋은 자료는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개인계정을 만들고 블로깅을 시작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네이버에선 전혀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검색이 되게 하려면 네이버 디렉토리에 등록이 되어야 하는데 네이버는 블로그는 등록시켜주지 않습니다.(유료로 신청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은…)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구글은 서비스기업이라기 보다는 플랫폼기업에 더 가깝습니다. 즉, 어떤 언어로 된 자료가 인터넷에 많이 있으면 검색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안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구글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연관성있는 자료를 찾아줄 뿐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네이버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자료를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보여주고, 그 자료가 없으면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구글을 좋아하는 구글매니아들은 대부분 개인계정을 만들어서 글을 쓰거나 하는 분들이고 네이버의 점유율이 낮아지거나 아니면 네이버의 웹검색이 매우 좋아지지 않는 한에는 마이너리거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블로깅을 네이버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것은 글쓰는 이의 자유입니다.

구글이 놀이터의 땅과 넘어지면 다치지 않는 모레를 깔아주고 무엇을 만들던 노는 사람 마음대로 하라라고 할 때, 네이버는 모레를 깔고 놀이터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다른 놀이기구를 타고는 싶지만, 만약 그런 생각을 현실로 이루기위해서는 혼자 타야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놀이기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 놀이터는 영영 처음에 있던 놀이기구만 있을 수도 있고, 회사에서 만들어주는 놀이기구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이 진정으로 원하는 놀이기구를 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을 볼 때 그 아이들은 당연히 마이너리거들입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아주 이쁘고 재미있는 아이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놀이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이지요. 전 그런 아이들을 다른 이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이들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위에서 말한 특별한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전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자유… 내가 만든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구글 웹서치에 검색되는 내 글들도 완전히 내 마음대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없앨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나게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칠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트릭스와 시온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네요.

P.S. 이 글은 이장님의 나는 왜 구글이 좋은가?에 대한 트랙백 글로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