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일본 소식

일본의 IT소식, 주로 게임계의 뉴스를 알려주는 전설의 에로펜더님 블로그에서 몇가지 구글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1. 하테나 구글 검색엔진 도입

2. mixi, 구글 AdSense 도입

미국, 일본 웹 비지니스 회사들은 검색엔진을 검색 전문회사들의 솔루션으로 차용해서 쓰는 경향이 많은데, 유독 한국만 자체적인 검색엔진을 만들려 하는군요. 검색 자체는 전혀 수익이 나질 않는데…

구글 엔터프라이스 솔루션을 써도 되고, 제휴를 해도 될 터인데, 다음(Daum.net) 네이버 엠파스 모두 자체검색엔진이죠.

이유가 궁금할 뿐이네요.

조이의 구글 본사 탐방기

조이랑 가볍게 여행을 떠나요 인용:

한쪽에 있는 여러가지 싱싱한 과일과 빵들을 늘어 놓고 있는 스탠드가 눈에 띄었지요.
아…. 물론 모두 공짜.
모두들 잔디밭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파란 하늘을 벗삼아 열심히들 먹고 있더군요.
유혹은 있었지만…… 난 ….. 배가 불러서…..

조이님의 여행 블로그에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의 견학기가 포스팅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역시 글의 중심은 먹을 것에 있네요.

사실 구글 본사의 먹꺼리에 대해서 차니님도 전의 포스팅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Channy’s Blog 인용:

구글 내부에는 앞에서 언급한 곳곳에 있는 간식 저장소뿐만 아니라 퍼시픽 카페, 이름 없는 카페, 중앙 식당 등 배고픔을 방지해 주는 여러 식당들이 있다. 각 층마다 여러 군데 위치한 휴게실이나 확 트인 회의실, 천연 음료 주스와 커피바, 신선한 과일과 30여종이 넘는 과자 등도 독특한 구글의 모습이다. 신선한 과일은 사원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장점과 더불어 먹으면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도와 줄 것 같다.

먹꺼리와 아이디어(혹은 능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라고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구글의 먹꺼리에 대해서 포스팅 된 후 잘 먹으면 머리가 잘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배고프면 짜증이 나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인생 뭐 있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라는 속설이 아직까지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예 무시할만한 이야기도 아닐 듯 합니다.

“맛있는 음식이 무제한 공짜”라면 전세계 어떤 사람도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겠네요. 제주도에 둥지를 튼 다음 커뮤니케이션도 블루문님의 언급처럼 수산물을 잡아서 식당을 멋지게 만드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나요? 인력풀이 10배로 올라갈런지도… 🙂

추가.

글을 보고 영화 동막골이 생각나는군요. 사람들을 다스리는 영도력이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에…

“뭘 좀 많이 메겨야지~”

넷피아 논란의 다섯가지 논점

지스토리 스튜디오에서 넷피아 논란에 대한 다섯가지 논점이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꽤 통찰력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어서 그 다섯가지 논점을 분리해 보겠습니다.

1. (넷피아 방식의) 한글 키워드 방식 (URL 바꾸기)이 정당한가?

한글 키워드는 ISP와의 제휴로 DNS를 확장해서 키워드를 특정한 도메인으로 바꿉니다. 즉, 도메인이 DNS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넷피아의 DB를 뒤져서 페이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일을 인터넷의 근간을 흔든다던지, ISP를 매수했다던지 하는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넷피아가 아무리 ISP의 DNS를 확장한다고 해도 인터넷의 근간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은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다만, 넷피아 DB를 사용할 때의 공공성은 별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2. (넷피아 방식의) 한글키워드 사업권을 영리법인이 운영하는 것은 정당한가?

영리법인이냐 비영리법인이냐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운영주체가 공공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행 법인세법 상으로도 비영리법인은 수익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법인의 종류와 사업의 공공성은 전혀 별개입니다.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 추진은 영리법인에 비해 부자유스런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미 많은 비영리법인이 영리법인과 같은 수익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 법들을 피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3. (넷피아 방식의) 한글키워드가 소유자와 이용자에게 이익을 주는가?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글 키워드 방식은 누가뭐래도 광고 상품입니다. 포탈 검색창에 키워드를 쳐서 웹사이트를 보고 클릭을 하는 것과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를 쳐서 바로 접속하는 것과는 그 차이가 1:1이냐 1:N이냐 하는 차이일 뿐입니다. 이 부분은 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이냐 하는 것은 정책상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한글 키워드를 광고 상품이라고 봤을 경우, 사용자에게 광고 미디어의 신뢰도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주소창에 키워드를 넣었을 경우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가 나와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신뢰라는 것은 누가 정하는 것도 아니고, 사용자라는 불특정 집단이 “느끼는” 것이라고 특별한 방법이 있을 수가 없고, 넷피아도 이 부분에 대해서 성인 혹은 도박 웹사이트의 포워딩을 하지 않거나 특정 키워드를 유보어로 지정하는 등의 엑션만 취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1:1 도메인 포워딩에 있어서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등록되지 않은 키워드가 입력되었을 경우 넷피아의 프로그램 설치 페이지가 ActiveX형태로 뜨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군요.

4. 넷피아의 영업방식은 정당한가?(종량제와 키워드 묶어팔기)

당연히 정당합니다. 왜냐하면 넷피아 서비스는 한글 주소 서비스가 아니라 “키워드 광고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포탈에서 키워드 대행사들이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넷피아 키워드 서비스를 받는 개인이나 회사는 넷피아의 서비스를 받기 전에 당연히 비용대비 효과를 생각하게 됩니다. 보통 키워드를 통해 클릭이 되는 비용은 100원 정도부터 많으면 5000원 이상이 됩니다. 이 부분은 넷피아에서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데이터를 기초로 넷피아의 ROI를 측정할 수 있고, 상품의 좋고 나쁨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5. 넷비아의 법무행위는 적절한가? ((온라인상의) 반대자들 MS에 대한 대응)

MS에의 소송은 문제될 것은 전혀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회사 존립에 해를 끼치는 것은 소송을 통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공정성과는 별개의 문제이니다.

넷피아 반대론자들의 비판에 대한 넷피아의 대응은 문제가 많습니다. 차라리 어떤 답변이라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블로거들에 대한 법정대응 운운하는 것은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라도 밖에는 볼 수 없는 행위입니다.

추가 1.

넷피아가 해야 할 일 중 우선적인 것은 정확한 데이터의 공개입니다. 현재 제휴중인 ISP와 키워드 별 쿼리 수(몇번 조회가 되었는지), 유니크 사용자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오버추어의 관리자 페이지를 참고해서 작성하면 될 것입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지 않으면 오해만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영업자가 설명을 한다 하더라도 “내부적인 것이고, 회사 내부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다”라는 식의 답변이라면 차라리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탈이나 넷피아나 도찐개찐

얼마전 버즈삼구에서는 넷피아의 입장에서 넷피아를 두둔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때의 설정이라면, “넷피아가 유지될 때”를 가정해서 지금까지 해 온 영업이나 기술 등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일반 사람 혹은 프로그래머 등이 넷피아를 욕하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쓰다가 불편하다 하면 당연하겠죠. 그런데, 적어도 포탈이나 포탈에 근무하는 분들은 넷피아 욕을 할 처지가 되지 못합니다. 적어도 URL을 중간에 가로 채서 공정치 못한 곳으로 보내는 행위를 욕하는 분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툴바에 있습니다. 툴바는 트래픽을 자사 사이트로 이동시키는데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며, 툴바가 깔리는 브라우져는 회사를 막론하고, 일반적이지 못한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예로 들 툴바는 기본 설정으로 설치를 했을 경우를 예로 든 것입니다.

1. 네이버 툴바

네이버 툴바를 기본 설정으로 설치했을 경우 브라우져 주소창이 네이버 검색창으로 변환됩니다. 그 곳에서 한글 키워드를 입력했을 경우 네이버 검색 결과가 뜨게 됩니다.

이미 여러번 언급되어 온 것처럼, 국내 포탈들의 검색 결과는 이미 검색이 아닙니다. 그것은 광고판과 다름이 없습니다. 인기검색어(쇼핑몰 혹은 라식, 꽃배달 등)로 검색할 경우 나오는 광고는 수십개가 됩니다. 특히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웹검색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2. 다음 툴바

다음 툴바는 매우 작고 한글로 검색을 했을 경우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음 툴바를 설치할 경우 한글 키워드를 주소창에 넣을 경우 MSN 검색이 뜨게 됩니다. 구글 툴바를 설치하면 구글 검색이 활성화 되는데, 다음 툴바를 설치하면 강제적으로 MSN 검색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다음 툴바의 설명 어디에도 이런 설명은 나와있지 않으며, 이 부분은 익스플로러의 레지스트리를 건들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전 3000만불의 메신져 독점 소송을 기억한다면, 이면 계약이 있을 수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갖게 됩니다.

3. 구글 툴바

구글 툴바를 설치하고 키워드를 주소창에 넣으면 과거 버젼에서는 구글 검색이 나왔지만, 현재에는 “운 좋은 예감”이라는 즉, 구글 검색 결과의 1순위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구글 검색의 신뢰도를 생각해 볼 때,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내법과 배치된다는 점입니다.

국내법은 검색 키워드의 필터링을 강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섹스나 야동과 같은 단어로 검색할 경우 19세 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국계 회사는 개인정보 수입에 있어서 그런 규정은 없기 때문에 세이프가드와 같은 별도의 성인 웹사이트가 나오지 않는 검색이 따로 존재하지만, 주소창에 넣는 키워드의 경우 그런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원래 어떻게 되야 정상인가?

원래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주소창에 잘못된 주소를 넣었을 경우의 표준은 Bad request(잘못된 요청) 400 에러 메세지를 출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어떤 컴퓨터에서도 주소창에 어떤 키워드를 넣었을 경우 400 에러메세지를 출력하는 컴퓨터는 드뭅니다.

이 사실은 넷피아가 아니더라도 다른 어떤 회사의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주소를 가로 챈다는 것이고, 어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로 이동시키는 것이 옳바른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만, 주소창에 정확한 주소 이외의 모든 것들은 400 에러를 출력해야 정상입니다.

그래도 툴바는 설치를 해야 설치가 되는 것 아닌가?

과거 넷피아가 ActiveX를 이용해서 이용자 몰래 주소를 가로채는 프로그램을 심은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이 잘못된 짓입니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컴퓨터를 좀 안다는 사람에게 넷피아는 없어져야 할 기업이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 준 것입니다.

또한, 사기성 짓은 특유의 영업 스타일로 컴맹들에게 조차 퇴출되야 한다는 인상도 마져 심어 주었습니다. 혹시 다음번에 다룰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넷피아의 한글 키워드 서비스의 경우 정확한 정보를 영업자가 알기만 했더라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지만, 넷피아 키워드를 영업하는 분들은 기술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키워드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어떤 이득이 있는지 수치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영업이란,

“당신 회사의 이름을 누가 성인 웹사이트로 등록하려 합니다. 지금 등록하면 DC가 적용되서 저렴하게 한글 주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넷피아는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를 사용했을 경우의 광고 효과만 제대로 측정했더라도 이런 식의 영업은 할 리가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를리 없는 버즈삼구에서 각종 툴바를 예로 들어서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다 라고 하는 것은 넷피아의 잘못들 중에서 “주소를 가로챈다”라는 부분이 너무 확대되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주소 공정성이란 테마와 맞아 떨어져서 소위 슈퍼블로거라고 불리우는 몇몇 분들에 의해 재생산되고 있고, 그 중 또 몇몇은 현역으로 포탈에 근무하는 분도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포탈과 제휴업무를 해본 경험으로 볼 때, 적어도 포탈은 다른 어떤 기업도 욕할 처지는 되지 못합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100배나 나아진 것 같지만, 한국 사회의 갑을 관계는 그리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구글(Google)+FIM(Fox Interactive Media)

머니투데이 인용:

미국에서 인기 상종가인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가 구글의 검색 엔진을 사용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세계 언론 재벌로 유명한 루퍼드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있는 폭스 인터렉티브 미디어(Fox Interactive Media – FIM)가 구글과 검색과 키워드 광고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구글 언론(Google Press)로 알려왔습니다.

이번에 제휴가 되는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MySpace.com (http://www.myspace.com)
  • IGN (http://www.ign.com)
  • Scout.com (http://www.scout.com)
  • Rottentomatoes.com (http://www.rottentomatoes.com)
  • AskMen.com (http://www.askmen.com)
  • Gamespy.com (http://www.gamespy.com)
  • Gamespyarcade.com (http://www.gamespyarcade.com)
  • Fileplanet.com (http://www.fileplanet.com)
  • Direct2drive.com (http://www.direct2drive.com)
  • Teamxbox.com ( http://www.teamxbox.com)
  • 3dgamers.com (http://www.3dgamers.com)
  • Gamestat.com (http://www.gamestat.com)
  • Cheatscodesguides.com (http://www.cheatcodesguides.com)
  • Gamermetrics.com (http://www.gamermetrics.com)

웹표준, 디자인과 정보/데이터의 분리 필요한가?

전의 게시물에서 웹표준에 부정적인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웹표준과 CSS, XHTML, HTML, CSS 그리고 테이블, 표준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but…). 그 당시 웹표준(CSS+XHTML)에 대해서 회의적인 글이었는데, 일모리님의 좋은 포스팅으로 인해서 웹표준을 따르는 형식을 간단하게나마 구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웹표준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더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AJAX, XML, RDF 즉, 데이터의 표현 형식과 이동 방법까지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색다른 고찰을 해 보려 합니다.

데이터란 무엇인가

웹 초창기에는 데이터는 당연히 텍스트와 표에 한정되었습니다. 그것은 전통적인 태그들을 보면 알 수 있겠죠. 트래픽도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가한다면 그림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데이터는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정의하자면 “디지털로 전송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한 정보입니다. 이론적으로 그런 정의에 따른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인터넷 상의 데이터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정보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데이터가 데이터 그 자체(Raw)로 의미를 갖는데 반해 정보는 받는 입장에서 봐야 합니다. 즉, 같은 데이터라도 보는(혹은 듣는) 이의 반응이 틀리다면 그것은 다른 정보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것을 쉽게 쓴다면, “데이터는 정보를 싣고” 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웹표준은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가?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나온 것이 XML이라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정보의 프리젠테이션 레이어(어떻게 보여지느냐)를 분리해서 정보 그 자체의 처리를 쉽게 하고, 공유까지 가능케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RSS를 예로 들면 블로그의 RSS를 공개할 경우 다른 메타사이트나 RSS 리더가 쉽게 그 내용을 가져오거나 볼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정보의 의미를 XML이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독방에서만 수십년을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분위기”라는 것이 정보 전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지금도 흔히 통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정보(그림, 비디오, 글, 폰트, 음악, 소리, 그 밖에 돌에 쓰여진 그림, 음악과 같이 흘러나오는 시 같은 여러가지 정보의 복합체를 포함)의 제공자가 특별한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형태의 정보를 결합한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할 때, 그것을 웹표준이라는 것이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요? 플래시로 구현된 복합 저작물이 AJAX로 구현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복합 저작물을 영어로는 리치미디어라고 불리웁니다. 여기서 리치는 고대역 트래픽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통용되는데, 보통은 동영상 플래이어나 플래시 기반의 컨텐츠를 말합니다.

웹표준은 기본적으로 “분리”를 추구합니다. 즉, 컨텐츠를 어떤 테마로 쪼개고 쪼개서 보는 이가 재조립을 해서 볼 수 있게 만들고, 그것을 표준화시켜서 많은 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것은 공학적인 접근에서 본다면 일 자체를 매우 편하게 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약 모든 인터넷상의 데이터들이 XML을 정확히 따른다고 하면 검색엔진의 크롤러(컨텐츠를 가져오는 프로그램)를 제작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 질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표준화의 문제에서 항상 불거져나오는 문제는 표준을 따르지 않는 컨텐츠는 전달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표준을 따를 수 없는 컨텐츠

만약, 어떤 컨텐츠 제작자가 배경음악을 5초 후에 나오게 만들고, 글은 처음 보여지고 10초 후에 하단으로 내려가며, 마우스가 움직일 때마다 글자가 약간씩 움직이고, 글을 다 읽은 사람은 저작자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싶어 한다고 칩니다.

이 경우 표준이고 뭐고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검색엔진은 텍스트 위주로 보여줄 뿐이고, 동영상 검색도 동영상만을 검색하게 됩니다.

데이터 이동에 있어서 표준의 의미

웹표준이라는 것은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만드는 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보는 이를 위하는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 이동에 있어서의 표준화는 데이터 가공자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SS+XHTML을 적용하는 웹2.0 기업을 유심히 보면 대부분 컨텐츠 제작보다는 남의 컨텐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자는 원래가 데이터를 편하게 공유한다는 것 보다는 자신의 의도한 데로 컨텐츠가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음악 제작자는 미디어 플래이어의 속도조절 기능도 원치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본다면 컨텐츠 제작자에게 컨텐츠를 표준화 시켜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해야할까요? 이것은 제가 보기엔 본말이 전도됐다고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표준은 간단하고 일반적이어야 한다

년차가 높은 엔지니어들이 느끼는 것으로 표준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Simple)과 일반적(General)이라는 두가지 특징은 필수적입니다. 모듈과 모듈의 결합도 용이하고 업데이트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기술은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적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엔지니어의 이야기고, 컨텐츠 제작자가 꼭 엔지니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이야기로 모든 컨텐츠가 리더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미래의 웹표준이 어떻게 바뀌건 과거의 표준처럼 간단하고 일반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만지는 검색엔진과 같은 시스템은 더욱 일반적인 페이지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RSS만을 검색하는 블로그 메타사이트 보다는 전세계 동영상만을 검색해 주는 야후의 동영상 검색(MRSS와 병행해서 사용하지만)이 미래의 주류가 되야 한다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에피소드

포탈들이 홈페이지 무료 서비스를 할 당시 개인 웹사이트들은 개성이 있었습니다. 스크롤되는 시도 있었고, 어설프게나마 플래시로 올려놓고, 폰드도 무지막지하지만 재미있게 꾸미던 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페이지들이 없어지고, 비슷한 폰트, 비슷한 디자인으로 전환된 데에는 W3C의 표준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트랜드일지도 모르겠지만, 표준화의 미래가 획일적인 문자로 된 컨텐츠가 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이 잡아낼 수 없는 컨텐츠를 사용자가 자신의 웹페이지에 만들어 놓은 링크를 쫓아가서 발견할 때의 즐거움은 없애고 싶지 않은 NET만의 것이며, 기술적인 스펙 보다 인터넷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연결고리인 A태그(링크)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해석할 수 있는지 보다 놓은 수준의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글, 야후, MS 부정클릭 공동대체 왜하나?

Rationale 인용:

세 라이벌 기업들이 협업한다는 사실은 부정 클릭이 인터넷 광고 네트워크의 근간 자체를 흔드는 위협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배너 광고의 과금이 Cost-Per-Thousand로 이루어지든, Pay-Per-Click이든, Cost-Per-Action이든, 이 과금 기법은 광고 네트워크 운영주체가 제공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광고주들이 광고 네트워크에 갖는 신뢰는 통계의 정확도에 달려있습니다.

위 세 기업이 협업하는 것은 부정클릭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세 회사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는 포탈 등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는 말하자면 미국 인터넷 광고의 표준(Guideline)을 제시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광고의 크기, 플래시 등이라면 용량, 통계를 잡는 방법 등 광고와 관계된 것이라면 대부분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배포합니다. 심지어, 이미지 광고 제작 템플릿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만, 부정클릭의 경우는 약간 특별한 면이 있는데, 세 회사 모두 소송에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정치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정클릭은 이론적으로 공학이라기 보다는 공학적인 예술에 가깝습니다. 즉, 클릭을 하는 방문자의 패턴을 분석해서 추측으로 잡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동일 IP와 같은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머가 컴퓨터마다 스파이웨어를 심고 마치 구글 광고를 클릭한 것처럼 속일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야후, MSN은 전혀 알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잡는 방법이 통계적인 추측 밖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느 선까지를 부정클릭으로 잡느냐 하는 정책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부정클릭을 전혀 잡아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광고(TV나 라디오, 잡지, 전단지 등) 보다는 월등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니,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오히려 소송등으로 인한 회사 신뢰도가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그나저나 미국 기업들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해결을 하려하는 자세는 멋지다고 할 수 밖에 없군요. 한국이라면…?

PHPSCHOOL, 사업 다각화

한국내 개발자 커뮤니티라고 하면 언어별로 윈도우즈는 데브피아, JSP는 OKJSP, DB는 데이터베이스 사랑넷 등이 존재합니다. 그 중 랭키닷컴 순위가 가장 높은(전체 440위) PHPSCHOOL은 현직 야후 커뮤니케이션 개발팀에 있는 정진호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회사에 인수되었습니다.데브피아도 개인 웹사이트가 기업으로 바뀌었지만, 그것은 운영자가 스스로 회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PHPSCHOOL과는 같지 않습니다.

PHPSCHOOL이 기업화 되면서 많은 이가 궁금해 했던 것은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어떻게 수익화 시키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커뮤니티 웹사이트는 컨텐츠의 저작권이 기업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상업화 시키기는 불가능하고, PHPSCHOOL도 저작권 문제 때문에 한동안 문제제기를 하는 회원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광고 수익만을 진행하던 PHPSCHOOL이 어느때 부터인가 전자상거래라는 전통적인 비지니스모델을 적용시켰습니다. 전자상거래는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1. Server
2. Solution
3. Design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상거래 플랫폼은 얼핏 봐서는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자상거래가 상품을 판매하는 자 위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1. Server

서버 판매는 용산에 적을 두고 있는 넥스서버라는 회사가 제공합니다. 서버와 서버에서 작동되는 소프트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2. Solution

각종 서비스 웹사이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PHPSCHOOL에서 직접 운영하는 몰입니다. 솔루션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 리스트까지 작은 그림으로 보여주는 등 일반 쇼핑몰에 비해서 편리하다는 느낌입니다.

3. Design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일러스트, 시안, 플래시, 사진 등등 웹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디자인이 거래되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 작업파일(PSD), 플래시 작업파일(FLA) 등을 같이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저작권은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가격도 외국에 비해서 매우 저렴합니다. 훑어본 봐로는 디자인 퀄리티도 꽤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 밖에 유료 구인 구직이나 프로그래밍 온라인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탈과의 제휴 등으로 가지 않고 직접 사업을 영위하려는 대담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전자상거래 모델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엠파스의 구글 광고 매출 61억

아이뉴스24 인용:

엠파스가 31일 2분기 전체 매출 98억원중에 키워드 검색부문에서 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과 CPC 광고 등의 영향으로 키워드 광고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키워드 광고검색은 오버추어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오버추어는 엠파스를 제외한 모든 국내 포털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구글이 엠파스와 손잡고 키워드 검색광고시장에 나서고 있지만 오버추어를 위협하기에는 현재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예상보다 구글 애드워즈의 매출이 높은 편입니다. 분기 61억이면 1년 애드워즈 매출만 244억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재미로 계산을 해 볼까요?

년 244억이면 일일 6700만원 정도. 검색 키워드 광고의 페이지뷰 당 단가를 CPM2000원으로 잡는다면(약간 높겠지만) 엠파스의 검색 페이지뷰는 3350만회. 현재 랭키닷컴의 엠파스 검색 점유율은 4.39%입니다. 그렇다면, 검색 키워드 시장이 5000억원이 되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엠파스에는 수많은 광고 상품이 있는데 그것을 전부 합쳐도 애드워즈 광고의 1/2이라니… 엠파스의 광고팀 담당은 자리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겠군요. 대행사들도 위태위태할런지 모르겠고…

엠파스의 무대포 기획은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수익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뉴스 섹션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많네요. 컨텐츠 위주의 페이지에는 광고를 컨텐츠 자체에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데, 유독 엠파스만 우측에 놔두었군요. 그것도 CPM 베이스 단가인 이미지 배너… 광고주한테 욕먹지 않을런지…

하여튼, 키워드 검색광고로만 본다면 엠파스의 검색에서 스피드업, 스페셜링크, 프리미엄 매칭 등을 전부 없애버리고, 비즈사이트만 우측 광고 자리에 배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버추어와 구글 애드워즈의 차이점은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겠죠? 무엇을 적용해야 광고 수익이 늘어날지는 시스템 차이도 있겠지만, 어떻게 계약을 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이니까요.

올블로그의 나아갈 길

어떤 회사던지 존립 목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해야 하고, 회사의 길을 닦아나가아는데 방향타 구실을 하게 됩니다. 구글의 경우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깔끔한 문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블로그의 경우 공식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칵테일 인용:

블로그와 UCC 콘텐츠 유통의 허브가 되는 것으로, 컨텐츠의 생산자와 유통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자신이 생산되는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

이 말만 본다면 구글의 애드센스와 구글 베이스를 섞어놓은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또하나, 회사의 방향타 구실을 하기에는 문장이 긴 감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아이템을 구상하다가 “이것은 유통망이나 수익과는 관계가 없군” 하고 폐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문장은 블로그 칵테일의 회사 존립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즉, 위 문장은 수정될 필요가 있습니다.(수정되지 않으면 있으나마나한 회사 홍보문구에 불과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올블로그는 초창기 때부터 “대한민국 모든 블로거들의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블로거가 참여할 수 있고,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올블로그는 정체성이 매우 모호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블로그와 대비되는 곳으로 미디어몹을 들 수 있는데, 미디어몹은 전형적인 신문사 웹사이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올블로그에 비해서 사회이슈적인 테마를 주로 메인에 포진시킵니다. 반면 올블로그는 자신만의 세계가 존재하고, 그야말로 블로고스피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은 바로 “시간”이 됩니다.

리플 블로그 패밀리의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경우 올블로그에서 유입되는 방문자는 야후와 구글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고 실시간 인기글에 오를 경우 그보다 더 많은 방문자가 유입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유입량은 매우 적습니다.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올블로그와 전혀 맞지 않는 기획입니다. 올블로그는 검색엔진이나 구글 뉴스와 같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지만, 좌측 상단에 위치한 실시간 인기글로 인해 미디어몹과 같은 패턴을 방문자에게 요구합니다. 즉, 방문자는 실시간 인기글 위주로 보게 됩니다.

자, 이제 블로거 입장에서 올블로그를 바라볼 차례입니다.

블로거 입장에서 올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방문자를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자신의 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가장 효과가 높은 광고로 키워드 검색광고를 들 수 있습니다. 즉,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사람은 블로거 입장에서 고품질의 트래픽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품 판매라면 구매 의지가 높다고 표현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의 경우 RSS리더에 등록하거나 덧글을 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요는 적극적인 독자라는 뜻입니다.

블로그가 다른 인터넷 미디어와의 차별성이라면 블로그 끼리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가능성이 타 미디어에 비해 높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길 경우, 독자는 그와 관계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기고 링크를 걸거나 트랙백을 보내게 됩니다. 링크를 걸게 되면 검색엔진이 찾아주게 되고, 트랙백을 보내면 원블로그에 링크가 걸리게 됩니다.

만약 올블로그가 블로그 끼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즉 블로고스피어의 창조)이 회사의 존립 이유가 된다면 무엇보다 검색엔진의 개발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하다는 의미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가 아니라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은 요소라는 뜻입니다.

강력한 검색엔진을 소유하고 있으면 블로거한테 이득이 오게 되는데 과거의 글도 검색에 의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변수과 다시 말하지만 “시간”이 됩니다. 현재 올블로그는 블로거가 글을 쓰면 24시간 동안 그 글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48시간이 됩니다만… 즉, 블로거가 올블로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48시간에 한개의 글을 써야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은 여러모로 보아서 매우 피곤한 일이 됩니다. 블로그를 자주 접하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매우 좋은 글은 독자 입장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과거의 글이라도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매개가 되는 매체가 필요한데, 그것은 올블로그의 입장에서는 검색밖에 없는 것입니다.

올블로그는 블로그의 글들을 현재 48시간의 유입을 최소 한달정도까지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만약, 현재의 48시간 체제를 유지한다면, 올블로그보다 미디어몹의 경쟁력이 더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미디어몹은 24시간 방문자를 모으는데 최대한 힘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첨언하면 현재의 투표식 랭킹에 의존하기 보다는 투표와 백링크를 추적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자체적인 기술 개발은 서버의 용량 상 어려울 수 있겠지만, 과감하게 투자를 받아서 검색 솔루션을 구입하는 방법도 그리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글과 글 사이의 관계를 그래픽으로 표시해 주는 솔루션도 나와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이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올블로그의 사활은 검색창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검색창의 활성화는 광고 수익을 극적으로 확대시켜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