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프리로그(Freelog), 돈 벌어줄까?

알라딘의 TTB 프로그램에 대한 글에 이어 이번엔 프리로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둘 다 블로그를 타켓으로 한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입니다.

프리로그의 작동 원리

일단, 프리로그의 공지가 매우 허술하게 작성되었기 때문에 몇번의 클릭 만으로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광고는 “블로그에게 수익을”이라는 모토로 작성되었지만, 실제 공식 웹사이트에 방문해 본 결과 프리로그에 블로그를 만들어야만 수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프리로그에 블로그를 만들고, AD파트너 신청을 하게 되면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가 뜨게 되고, 클릭당 얼마의 수익을 받게 됩니다. 이 수익은 3만원이 되면 수수료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클릭당 과금이 얼마가 되는지는 프리로그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약관 참고)

과금 체계

알라딘의 TTB가 CPS, 즉 구매가 이루어 졌을 경우 수익이 배분된다고 할 때, AD파트너 프로그램은 클릭이 일어났을 때 수익이 발생되는 CPC 광고입니다. 일반적으로 CPC 광고가 CPS에 비해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클릭이 실제 이루어 졌을 때 얼마를 블로거에 지불하는지 프리로그는 밝히진 않습니다. 이것은 구글의 애드센스와 마찬가지지만 꺼립직한 부분도 있습니다.

클릭당 과금을 왜 공개하지 않는가?

프리로그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밝히진 않지만, 기존의 CPC 광고 업체인 DNA Soft의 리얼클릭이라는 곳과 광고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리얼클릭의 광고 단가는 단일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클릭당 250원입니다.

프리로그가 리얼클릭과 어떤 계약을 했는지는 알 순 없지만, 리얼클릭이 단일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로그도 단일요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릭이 일어날 경우 프리로그는 리얼클릭에 요금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광고대행수수료의 경우 광고비의 20%가 업계 기준입니다. 따라서, 250원의 광고비에서 부가세와 잡비를 제외하고 200원이라고 보았을 때, 40원이 대행사, 160원이 매체사가 가져가게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매체사가 힘이 없을 경우 40%까지 대행사가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클릭당 120원의 수익이 블로거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다른 제휴마케팅과의 비교

클릭당 얼마의 수익이 생기는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단할 순 없지만, 만약 프리로그가 클릭당 100원 이상을 블로거에 지불한다면, 현재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휴마케팅 프로그램 중 이를 능가하는 것은 구글 애드센스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클릭 베이스의 광고보다 세일즈 베이스의 광고가 많고, 보통 제휴마케팅이라 하면 판매가 이루어졌을 때 수익을 나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PS보다 CPC수익이 훨씬 크다고 본다면 프리로그의 광고는 블로거에게 한국 회사로서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구글보다 정밀하지 못한 부정클릭 시스템을 갖추었을 것으로 가정한다면 더 많은 수익이 블로거에 부여될 것입니다.

프리로그와 알라딘의 TTB 비교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인 프리로그와 알라딘은 단순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블로거가 글을 쓰고 수익을 갖는다면 면만 본다면 프리로그 쪽이 단연 우세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그렇게 비교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알라딘의 아이템은 책이나 DVD 등 문화상품입니다. 프리로그는 일반적으로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 라식수술, 성형수술, 대출, 화장품 등의 거부감이 심한 광고들입니다. 이 광고는 오버추어 광고로 클릭당 1000원 이상하는 광고들입니다. 그리고, 프리로그 광고는 어떤 광고가 뜰지 블로거 자신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리얼클릭에 접속해서 광고주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수익은 물론 프리로그 쪽이 좋겠지만, 알라딘의 TTB는 아이템의 성격상 방문자에 거부감을 주는 일이 매우 적습니다. 알라딘의 TTB로 인해 수익을 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아마도 프리로그나 TTB 어느 쪽도 선뜻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프리로그는 블로그도 프리로그에서 제공하는 툴을 사용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

프리로그를 하던, 알라딘의 TTB를 진행하던, 블로그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것은 구글 애드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매우 좋은 위치에 광고를 배치할 경우 1%의 클릭율을 기록하는데, 클릭당 100원을 받는다고 할 때, 100명 방문 시 수익이 100원이 됩니다. 만약 자신의 블로그가 일평균 500명이 방문한다고 하면 하루 500원의 수익이 생깁니다.(보통 한명이 여러번 클릭하므로 실제는 약간 더 높아집니다.)

즉, 블로그를 운영해서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진행하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일임을 이해해야 나중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

온라인 서적 쇼핑몰인 알라딘에서 블로거를 상대로 한 제휴마케팅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블로그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의 제휴마케팅과 차별이 있을까요?

알라딘은 링크프라이스를 통해서 이미 제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링크프라이스의 제휴 내용을 보도록 하죠.

일배치, 판매금액의 2%를 커미션을 지급해드립니다.(aladdinus.com에서 발생한 실적은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 프로그램 배포통한 팝업광고 금지

위의 내용은 구매시 2%의 커미션을 받고, 당일 구매분을 인정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엔 새로운 제휴마케팅인 보도록 하죠.

기본적인 TTB포인트 지급율은 판매상품의 1%입니다만, TTB Beta1 기간동안은 2%를 추가해 총 3%를 적용합니다.
알라딘 적립금은 주문 배송완료 다음달 지급되며, 알라딘에서 도서(상품) 구매 시 적립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급은 기본이 1%이고, 베타기간 중 2%를 더해주며, 지급은 계좌이체가 아닌 알라진 캐쉬로 준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더 이로운가?

금액으로 본다면 당연히 링크프라이스의 제휴프로그램이 더 낫습니다. 베타기간은 3%를 받는다고 하지만, 베타가 끝나면 1%로 링크프라이스에 비해 1%가 더 적습니다. 그리고, 캐쉬로 받는다는 것도 TTB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링크프라이스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지 않으면 입금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이 최소 금액 적립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PPS 그러니까 판매할 때 수익을 나눈다는 것은 수익 자체가 매우 적기 때문에 만원을 채우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런 제도가 없는 TTB가 더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링크프라이스가 좋은 점은 자신의 제휴프로그램에 자신의 구매분도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 알라딘의 TTB 프로그램은 약관에 자신의 구매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알라딘은 왜 별도의 제휴마케팅을 운용하나?

제휴마케팅은 현존하는 마케팅 방식 중 가장 저렴하고, 사업자 위주의 홍보 방법입니다. 만약 서적을 팔아 5%의 마진을 알라딘이 갖는다고 하면 1%를 블로거한테 주고, 나머지 4%를 갖게 됩니다. 말하자면, 손해보는 것이 전혀 없는 홍보방법입니다. 이것은 링크프라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제휴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알라딘은 블로거를 상대로 비슷하지만 또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용할까요?

그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이름만 바꾸어서 홍보하면 홍보가 잘 되리라 생각했을런지도 모르겠군요.

예상 수익?

제휴마케팅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소득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시스템 중 CPS 즉, 구매할 때 커미션을 가지가는 형태는 사이트 운영자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홍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볼 때 기업에 있어서 수익을 낼 수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홍보를 하면 그 이상의 소득이 생길 때 우리는 그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하루 20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블로그에 TTB를 달 경우 예상 수익은 한달에 3000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의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방문자가 알라딘을 통해 30만원의 구매가 이루어 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재 베타서비스라서 10만원으로 본다고 해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만원짜리 책 10권이 구매되어야 합니다. 3일에 한권 꼴이죠.

제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3일에 한권 구매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필요 없다는 이야기인가?

CPS 제휴프로그램을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책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을 들게 만들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신문 광고의 경우 서적 광고는 단가가 다른 광고에 비해 50% 싸게 책정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에 TTB를 올린다라는 것은 돈을 벌겠다라는 의미보다는 한국 문화 시장에 도움을 준다는 쪽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현재 알라딘에서 블로그의 수익을 올리자 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몇몇 블로그에서 TTB를 진행하고 그 결과가 나온다면 많은 역풍에 시달릴 것입니다.

이베이가 구글과 제휴한 이유

Rationale 블로그 인용: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계약은 야후의 계약 종료 시점과 비슷한 때에 종결될 것입니다. 서비스 종결 시점이 도래하면 이베이는 두 기업의 서비스를 비교한 후 더 나은 곳과 전세계 배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야후가 상대방을 완전히 자기 진영에 종속시키려는 현재 정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전략으로 평가합니다. 역시 비지니스 세계에서 적의 적은 우리 편이라는 단순한 흑백 논리는 살아 남기 어렵습니다 . 야후는 북미 계약에 만족하지 않았어야만 했었습니다.

구글과 이베이의 협력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이외의 광고 독점계약이 아닐까 합니다. 북미는 야후가 맞고 있죠.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이삼구글 웹로그에서 보는 관점은 단순합니다.

전세계에 광고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구글 뿐입니다. 그래서 구글과 북미 이외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 뿐이죠. 야후 같은 경우 광고 시스템 연동은 되지만, 구글과 같이 단일 시스템으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버추어의 경우는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되긴 하지만, 이미지 광고와 문자 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실질적으로 없죠. 게다가 야후의 세계화 전략은 구글과 같은 중앙집중식이 아닌 국가별 별도 법인입니다. 야후의 세계 지사 중 가장 수익이 난다는 일본 야후의 실질적인 주인은 소프트뱅크죠.

MS의 경우야 이제 겨우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고, 아마도 그럴싸한 광고주도 없을 것 같습니다.(한국 핫메일은 오래전부터 타사광고가 전혀 뜨지 않는 상태입니다.)

야후는 계약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한참을 추진하고 있는 YPN(Yahoo Publisher Network,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야후의 광고 상품) 개발에 조금 더 속력을 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는 구글과 전혀 경쟁이 되질 않고 있군요.

다음(Daum.net)의 IP등록제 폐지 환영

(이 글은 하단에 추가된 내용이 있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날수있을까?타조알 인용:

자~ 이 소식이 멀리 퍼졌으면 좋겠다. 혹은 Daum 일 잘못하고 있는 부분들은 빨리빨리 블로거들이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그것이 아직도 엄청나게 쓰는 한메일 사용자들에게 좋은 일이 될터이니..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한메일의 온라인우표제는 이미 오래전 폐지된 제도입니다. 저도 온라인 우표제에 5만원을 내고 가입한 후 스팸으로 오인받지 않게 메일링을 만든 후 발송한 경험이 있는데, 그 당시의 기준은 받는 사용자가 스팸링크를 클릭했을 경우를 측정해서 스팸이라고 판별되면 과금을 메기는 나름대로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래도, 받는 사용자가 다음 기준에 넘는 스팸신고를 하던지, 또 다른 기준에 의해서던지 과금이 결정되면 적지 않은 금액을 후불로 내야하기 때문에 보내는 쪽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제도였습니다. 그나마 1년전 폐지되었죠.

그런데, 이런 온라인 우표제라는 것이 사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체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 실질적으로 회원에게 메일링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온라인 우표제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야후의 경우 50만명의 회원에게 공지 메일을 보내면 천통 정도가 넘어가면 아예 수신 자체를 막아버립니다. 온라인 우표제에 등록하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고, 회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스팸링크를 클릭하지 않게 한다면 그래도 보내지 못하는 것 보다는 좋습니다.

다음이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한 후 실질적으로 포탈 메일 시스템을 이용하는 자체 회원에게는 하루하루 나누어서 조금씩 메일을 보내는 수 밖에는 없고, 그나마 서버에 외국에 있다고 한다면 한통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구글의 GMail이 포탈로 발송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은 후로 포탈 메일 시스템이 등록되지 않은 IP를 가지고 있는 메일서버에게 발송되는 메일은 스팸함으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수신이 아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외국 회사에 지원한 한 블로거는 회사에서 보낸 메일을 스팸함에서조차 받지 못해서 분통을 터트린 예도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인식해서인지 다음에서 드디어 IP 블로킹을 해제한다고 하니 늦었지만 다행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다음의 스팸 필터링 기능이 IP 블로킹을 해제한다고 해서 더 많아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하나 덧붙이자면, 얼마전 사라진 다음 로그인 서비스,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었고, 자체 웹서비스를 기획하는 회사에게 또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서비스가 사라진 것은 유감입니다.

그나저나, 웹의 본질과 표준을 준수하려 노력하는 다음의 모습에 감동하며, 자체 사이트에 사용자를 가두려는 네이버의 모습과 웹 전체를 아우르려하는 구글의 모습 사이에서 포지셔닝을 매끄럽게 하는 다음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추가 20060905

다음 IP등록제 폐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너른호수님의 글을 링크합니다.

다음한메일넷, White IP 등록제 폐지. 혼자만?
한메일넷, 그러지 마요.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정보를 주시려면 모두 주던지, 아니면 주지 말던지 해주세요. 역시, 인터뷰는 홍보부나 이사급들이 하는 것 보다는 실무자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들 부탁드려요.

추가 20060908

너른호수님의 글 두개가 링크되지 않습니다.

White IP 등록제는 다음 한메일넷만 폐지하는게 아닙니다. 국내에서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MSN/야후를 제외한 전 포털이 전부 해당됩니다. 그리고 폐지한다고 해서 완전히 전면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 사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만 White IP를 유지하거나 갱신하게 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저 공지가 맞는 얘기이겠지만, 9월부터는 저 공지 자체가 out-of-date, 즉 타 업체가 White IP 등록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유지하지만 지금까지처럼 ‘번거롭게’ 사업자 등록증을 보내느니 일일히 모든 정보를 입력하느니 하는 절차는 전부 폐지될 예정입니다.

글의 요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언론에 선수를 첬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메일 서비스의 담당자만 알 수 있는 글이라서 나름대로의 희귀성도 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른호수님 블로그에서 삭제되었군요.

아직까지는 구글 캐쉬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구글(Google)의 일본 소식

일본의 IT소식, 주로 게임계의 뉴스를 알려주는 전설의 에로펜더님 블로그에서 몇가지 구글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1. 하테나 구글 검색엔진 도입

2. mixi, 구글 AdSense 도입

미국, 일본 웹 비지니스 회사들은 검색엔진을 검색 전문회사들의 솔루션으로 차용해서 쓰는 경향이 많은데, 유독 한국만 자체적인 검색엔진을 만들려 하는군요. 검색 자체는 전혀 수익이 나질 않는데…

구글 엔터프라이스 솔루션을 써도 되고, 제휴를 해도 될 터인데, 다음(Daum.net) 네이버 엠파스 모두 자체검색엔진이죠.

이유가 궁금할 뿐이네요.

구글(Google)+FIM(Fox Interactive Media)

머니투데이 인용:

미국에서 인기 상종가인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가 구글의 검색 엔진을 사용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세계 언론 재벌로 유명한 루퍼드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있는 폭스 인터렉티브 미디어(Fox Interactive Media – FIM)가 구글과 검색과 키워드 광고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구글 언론(Google Press)로 알려왔습니다.

이번에 제휴가 되는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MySpace.com (http://www.myspace.com)
  • IGN (http://www.ign.com)
  • Scout.com (http://www.scout.com)
  • Rottentomatoes.com (http://www.rottentomatoes.com)
  • AskMen.com (http://www.askmen.com)
  • Gamespy.com (http://www.gamespy.com)
  • Gamespyarcade.com (http://www.gamespyarcade.com)
  • Fileplanet.com (http://www.fileplanet.com)
  • Direct2drive.com (http://www.direct2drive.com)
  • Teamxbox.com ( http://www.teamxbox.com)
  • 3dgamers.com (http://www.3dgamers.com)
  • Gamestat.com (http://www.gamestat.com)
  • Cheatscodesguides.com (http://www.cheatcodesguides.com)
  • Gamermetrics.com (http://www.gamermetrics.com)

구글, 야후, MS 부정클릭 공동대체 왜하나?

Rationale 인용:

세 라이벌 기업들이 협업한다는 사실은 부정 클릭이 인터넷 광고 네트워크의 근간 자체를 흔드는 위협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배너 광고의 과금이 Cost-Per-Thousand로 이루어지든, Pay-Per-Click이든, Cost-Per-Action이든, 이 과금 기법은 광고 네트워크 운영주체가 제공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광고주들이 광고 네트워크에 갖는 신뢰는 통계의 정확도에 달려있습니다.

위 세 기업이 협업하는 것은 부정클릭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세 회사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는 포탈 등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는 말하자면 미국 인터넷 광고의 표준(Guideline)을 제시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광고의 크기, 플래시 등이라면 용량, 통계를 잡는 방법 등 광고와 관계된 것이라면 대부분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배포합니다. 심지어, 이미지 광고 제작 템플릿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만, 부정클릭의 경우는 약간 특별한 면이 있는데, 세 회사 모두 소송에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정치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정클릭은 이론적으로 공학이라기 보다는 공학적인 예술에 가깝습니다. 즉, 클릭을 하는 방문자의 패턴을 분석해서 추측으로 잡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동일 IP와 같은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머가 컴퓨터마다 스파이웨어를 심고 마치 구글 광고를 클릭한 것처럼 속일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야후, MSN은 전혀 알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잡는 방법이 통계적인 추측 밖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느 선까지를 부정클릭으로 잡느냐 하는 정책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부정클릭을 전혀 잡아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광고(TV나 라디오, 잡지, 전단지 등) 보다는 월등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니,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오히려 소송등으로 인한 회사 신뢰도가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그나저나 미국 기업들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해결을 하려하는 자세는 멋지다고 할 수 밖에 없군요. 한국이라면…?

PHPSCHOOL, 사업 다각화

한국내 개발자 커뮤니티라고 하면 언어별로 윈도우즈는 데브피아, JSP는 OKJSP, DB는 데이터베이스 사랑넷 등이 존재합니다. 그 중 랭키닷컴 순위가 가장 높은(전체 440위) PHPSCHOOL은 현직 야후 커뮤니케이션 개발팀에 있는 정진호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회사에 인수되었습니다.데브피아도 개인 웹사이트가 기업으로 바뀌었지만, 그것은 운영자가 스스로 회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PHPSCHOOL과는 같지 않습니다.

PHPSCHOOL이 기업화 되면서 많은 이가 궁금해 했던 것은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어떻게 수익화 시키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커뮤니티 웹사이트는 컨텐츠의 저작권이 기업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상업화 시키기는 불가능하고, PHPSCHOOL도 저작권 문제 때문에 한동안 문제제기를 하는 회원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광고 수익만을 진행하던 PHPSCHOOL이 어느때 부터인가 전자상거래라는 전통적인 비지니스모델을 적용시켰습니다. 전자상거래는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1. Server
2. Solution
3. Design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상거래 플랫폼은 얼핏 봐서는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자상거래가 상품을 판매하는 자 위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1. Server

서버 판매는 용산에 적을 두고 있는 넥스서버라는 회사가 제공합니다. 서버와 서버에서 작동되는 소프트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2. Solution

각종 서비스 웹사이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PHPSCHOOL에서 직접 운영하는 몰입니다. 솔루션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 리스트까지 작은 그림으로 보여주는 등 일반 쇼핑몰에 비해서 편리하다는 느낌입니다.

3. Design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일러스트, 시안, 플래시, 사진 등등 웹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디자인이 거래되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 작업파일(PSD), 플래시 작업파일(FLA) 등을 같이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저작권은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가격도 외국에 비해서 매우 저렴합니다. 훑어본 봐로는 디자인 퀄리티도 꽤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 밖에 유료 구인 구직이나 프로그래밍 온라인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탈과의 제휴 등으로 가지 않고 직접 사업을 영위하려는 대담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전자상거래 모델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엠파스의 구글 광고 매출 61억

아이뉴스24 인용:

엠파스가 31일 2분기 전체 매출 98억원중에 키워드 검색부문에서 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과 CPC 광고 등의 영향으로 키워드 광고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키워드 광고검색은 오버추어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오버추어는 엠파스를 제외한 모든 국내 포털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구글이 엠파스와 손잡고 키워드 검색광고시장에 나서고 있지만 오버추어를 위협하기에는 현재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예상보다 구글 애드워즈의 매출이 높은 편입니다. 분기 61억이면 1년 애드워즈 매출만 244억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재미로 계산을 해 볼까요?

년 244억이면 일일 6700만원 정도. 검색 키워드 광고의 페이지뷰 당 단가를 CPM2000원으로 잡는다면(약간 높겠지만) 엠파스의 검색 페이지뷰는 3350만회. 현재 랭키닷컴의 엠파스 검색 점유율은 4.39%입니다. 그렇다면, 검색 키워드 시장이 5000억원이 되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엠파스에는 수많은 광고 상품이 있는데 그것을 전부 합쳐도 애드워즈 광고의 1/2이라니… 엠파스의 광고팀 담당은 자리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겠군요. 대행사들도 위태위태할런지 모르겠고…

엠파스의 무대포 기획은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수익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뉴스 섹션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많네요. 컨텐츠 위주의 페이지에는 광고를 컨텐츠 자체에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데, 유독 엠파스만 우측에 놔두었군요. 그것도 CPM 베이스 단가인 이미지 배너… 광고주한테 욕먹지 않을런지…

하여튼, 키워드 검색광고로만 본다면 엠파스의 검색에서 스피드업, 스페셜링크, 프리미엄 매칭 등을 전부 없애버리고, 비즈사이트만 우측 광고 자리에 배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버추어와 구글 애드워즈의 차이점은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겠죠? 무엇을 적용해야 광고 수익이 늘어날지는 시스템 차이도 있겠지만, 어떻게 계약을 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이니까요.

올블로그의 나아갈 길

어떤 회사던지 존립 목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해야 하고, 회사의 길을 닦아나가아는데 방향타 구실을 하게 됩니다. 구글의 경우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깔끔한 문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블로그의 경우 공식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칵테일 인용:

블로그와 UCC 콘텐츠 유통의 허브가 되는 것으로, 컨텐츠의 생산자와 유통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자신이 생산되는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

이 말만 본다면 구글의 애드센스와 구글 베이스를 섞어놓은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또하나, 회사의 방향타 구실을 하기에는 문장이 긴 감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아이템을 구상하다가 “이것은 유통망이나 수익과는 관계가 없군” 하고 폐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문장은 블로그 칵테일의 회사 존립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즉, 위 문장은 수정될 필요가 있습니다.(수정되지 않으면 있으나마나한 회사 홍보문구에 불과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올블로그는 초창기 때부터 “대한민국 모든 블로거들의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블로거가 참여할 수 있고,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올블로그는 정체성이 매우 모호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블로그와 대비되는 곳으로 미디어몹을 들 수 있는데, 미디어몹은 전형적인 신문사 웹사이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올블로그에 비해서 사회이슈적인 테마를 주로 메인에 포진시킵니다. 반면 올블로그는 자신만의 세계가 존재하고, 그야말로 블로고스피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은 바로 “시간”이 됩니다.

리플 블로그 패밀리의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경우 올블로그에서 유입되는 방문자는 야후와 구글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고 실시간 인기글에 오를 경우 그보다 더 많은 방문자가 유입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유입량은 매우 적습니다.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올블로그와 전혀 맞지 않는 기획입니다. 올블로그는 검색엔진이나 구글 뉴스와 같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지만, 좌측 상단에 위치한 실시간 인기글로 인해 미디어몹과 같은 패턴을 방문자에게 요구합니다. 즉, 방문자는 실시간 인기글 위주로 보게 됩니다.

자, 이제 블로거 입장에서 올블로그를 바라볼 차례입니다.

블로거 입장에서 올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방문자를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자신의 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가장 효과가 높은 광고로 키워드 검색광고를 들 수 있습니다. 즉,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사람은 블로거 입장에서 고품질의 트래픽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품 판매라면 구매 의지가 높다고 표현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의 경우 RSS리더에 등록하거나 덧글을 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요는 적극적인 독자라는 뜻입니다.

블로그가 다른 인터넷 미디어와의 차별성이라면 블로그 끼리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가능성이 타 미디어에 비해 높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길 경우, 독자는 그와 관계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기고 링크를 걸거나 트랙백을 보내게 됩니다. 링크를 걸게 되면 검색엔진이 찾아주게 되고, 트랙백을 보내면 원블로그에 링크가 걸리게 됩니다.

만약 올블로그가 블로그 끼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즉 블로고스피어의 창조)이 회사의 존립 이유가 된다면 무엇보다 검색엔진의 개발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하다는 의미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가 아니라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은 요소라는 뜻입니다.

강력한 검색엔진을 소유하고 있으면 블로거한테 이득이 오게 되는데 과거의 글도 검색에 의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변수과 다시 말하지만 “시간”이 됩니다. 현재 올블로그는 블로거가 글을 쓰면 24시간 동안 그 글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48시간이 됩니다만… 즉, 블로거가 올블로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48시간에 한개의 글을 써야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은 여러모로 보아서 매우 피곤한 일이 됩니다. 블로그를 자주 접하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매우 좋은 글은 독자 입장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과거의 글이라도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매개가 되는 매체가 필요한데, 그것은 올블로그의 입장에서는 검색밖에 없는 것입니다.

올블로그는 블로그의 글들을 현재 48시간의 유입을 최소 한달정도까지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만약, 현재의 48시간 체제를 유지한다면, 올블로그보다 미디어몹의 경쟁력이 더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미디어몹은 24시간 방문자를 모으는데 최대한 힘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첨언하면 현재의 투표식 랭킹에 의존하기 보다는 투표와 백링크를 추적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자체적인 기술 개발은 서버의 용량 상 어려울 수 있겠지만, 과감하게 투자를 받아서 검색 솔루션을 구입하는 방법도 그리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글과 글 사이의 관계를 그래픽으로 표시해 주는 솔루션도 나와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이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올블로그의 사활은 검색창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검색창의 활성화는 광고 수익을 극적으로 확대시켜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