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장 현황 2

한국의 배너호환성 0%
전 섹션에서 한국 사이트들의 배너 호환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배너호환성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통 광고대행사는 직접 배너제작을 하지는 않습니다. 신문광고대행사도 마찬가지로 직접 카피 제작은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광고물 제작에 직접 관여할 경우 광고물을 이유로 대금을 거부하는 경우가 염려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신문이나 지하철 광고와 마찬가지로 대행사는 부킹만을 책임집니다.

배너전문제작업체는 존재하지만, 대행사를 통해서 작업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단가가 클 경우 책임소재 문재가 있을 수 있고, 단가가 작을 경우는 제작업체를 통하여 마진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배너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은 제작단가의 상승과 영업의 차질입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에 광고를 낼 경우 효과를 본 업체는 다음이나 야후에 광고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배너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FLA파일을 편집을 해야되고, FLA파일이 없을 경우 똑같은 작업을 더 어렵게 한번 더 해야합니다.(보통 배너제작의 경우 FLA까지 납품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광고대행사의 경우 자체에드서버를 이용하고, 한가지의 배너를 사용할 수 있으면 작업량은 한층 줄어들고, 노하우도 급격히 쌓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광고는 광고주가 OK하면 끝이고, 그 효과는 나중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배너의 경우 단 한시간만에 효과측정이 될 수 있으며, 효과가 없다고 광고주가 판단할 경우 하루도 못되서 배너 교체를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대행사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 섹션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이트들의 배너호환성은 0%에 가깝고, 다시 제작하려면 2-3일의 시간과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배너 교체비용을 광고주에게 요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영어권 사이트 배너 광고시장 현황
영어권 사이트의 경우 배너 자체가 상당히 단순화되어 있고, 포털 상위 사이트가 아니면 자체 에드서버를 구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하단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또한, 인터넷의 타케팅이 크지 않기 때문에 배너의 경우 영어권 사이트는 인터넷 기업이나 다국적기업만이 타겟이기 때문에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Affiliate Program이라는 형태의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스폰서 형태의 배너광고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스폰서의 단가는 Views나 클릭수가 아닌 기간으로 비용이 산정됩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의 경우 Reach가 다음의 경우에만 해도 98% 이상이라고 코리아클릭 통계에는 나와있습니다. Microsoft에서 운영하는 bcentral의 경우는 60%이상 된다고 자사 사이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시장의 경우만 따진다면 국내에 딱 맞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4년 7월 9일 조사 : sam

배너호환성과 에드서버 그리고, 광고산업의 비용산정이 정확하다고 하면 분명 한국에서 세계적인 인터넷 광고회사가 출현할 것이고, 한국과 비슷한 규모의 시장에 소위 한류열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호환성을 없애고, 스스로 모든 광고를 영업하고 제작한다면 당분간은 문제가 없겠지만, 키워드 광고나 특수한 형태의 광고에 시장을 침해당하여 가치창출에 실패한 스폰서광고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앞서 참고했던 한국과 영어권 사이트들의 배너 크기를 토대로 표준 배너 사이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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