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

온라인 서적 쇼핑몰인 알라딘에서 블로거를 상대로 한 제휴마케팅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블로그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의 제휴마케팅과 차별이 있을까요?

알라딘은 링크프라이스를 통해서 이미 제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링크프라이스의 제휴 내용을 보도록 하죠.

일배치, 판매금액의 2%를 커미션을 지급해드립니다.(aladdinus.com에서 발생한 실적은 커미션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 프로그램 배포통한 팝업광고 금지

위의 내용은 구매시 2%의 커미션을 받고, 당일 구매분을 인정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엔 새로운 제휴마케팅인 보도록 하죠.

기본적인 TTB포인트 지급율은 판매상품의 1%입니다만, TTB Beta1 기간동안은 2%를 추가해 총 3%를 적용합니다.
알라딘 적립금은 주문 배송완료 다음달 지급되며, 알라딘에서 도서(상품) 구매 시 적립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급은 기본이 1%이고, 베타기간 중 2%를 더해주며, 지급은 계좌이체가 아닌 알라진 캐쉬로 준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더 이로운가?

금액으로 본다면 당연히 링크프라이스의 제휴프로그램이 더 낫습니다. 베타기간은 3%를 받는다고 하지만, 베타가 끝나면 1%로 링크프라이스에 비해 1%가 더 적습니다. 그리고, 캐쉬로 받는다는 것도 TTB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링크프라이스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지 않으면 입금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이 최소 금액 적립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PPS 그러니까 판매할 때 수익을 나눈다는 것은 수익 자체가 매우 적기 때문에 만원을 채우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런 제도가 없는 TTB가 더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링크프라이스가 좋은 점은 자신의 제휴프로그램에 자신의 구매분도 포함이 된다는 것입니다. 알라딘의 TTB 프로그램은 약관에 자신의 구매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알라딘은 왜 별도의 제휴마케팅을 운용하나?

제휴마케팅은 현존하는 마케팅 방식 중 가장 저렴하고, 사업자 위주의 홍보 방법입니다. 만약 서적을 팔아 5%의 마진을 알라딘이 갖는다고 하면 1%를 블로거한테 주고, 나머지 4%를 갖게 됩니다. 말하자면, 손해보는 것이 전혀 없는 홍보방법입니다. 이것은 링크프라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제휴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알라딘은 블로거를 상대로 비슷하지만 또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용할까요?

그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이름만 바꾸어서 홍보하면 홍보가 잘 되리라 생각했을런지도 모르겠군요.

예상 수익?

제휴마케팅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소득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시스템 중 CPS 즉, 구매할 때 커미션을 가지가는 형태는 사이트 운영자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홍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볼 때 기업에 있어서 수익을 낼 수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홍보를 하면 그 이상의 소득이 생길 때 우리는 그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하루 20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블로그에 TTB를 달 경우 예상 수익은 한달에 3000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의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방문자가 알라딘을 통해 30만원의 구매가 이루어 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재 베타서비스라서 10만원으로 본다고 해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만원짜리 책 10권이 구매되어야 합니다. 3일에 한권 꼴이죠.

제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3일에 한권 구매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필요 없다는 이야기인가?

CPS 제휴프로그램을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책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을 들게 만들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신문 광고의 경우 서적 광고는 단가가 다른 광고에 비해 50% 싸게 책정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블로그에 TTB를 올린다라는 것은 돈을 벌겠다라는 의미보다는 한국 문화 시장에 도움을 준다는 쪽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현재 알라딘에서 블로그의 수익을 올리자 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몇몇 블로그에서 TTB를 진행하고 그 결과가 나온다면 많은 역풍에 시달릴 것입니다.

2 thoughts on “알라딘의 Thanks to Blogger

  1. TTB 프로그램에 가입했는데,
    솔직히 수익을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저, 새로나온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차원에서 사용하고 있죠.
    구글 애드센스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냥 사용해 보는 거죠.^^;;

  2. 그래도 알라딘의 이번 서비스는 왠지 문화 보급이라는 측면에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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