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구글과 제휴한 이유

Rationale 블로그 인용: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계약은 야후의 계약 종료 시점과 비슷한 때에 종결될 것입니다. 서비스 종결 시점이 도래하면 이베이는 두 기업의 서비스를 비교한 후 더 나은 곳과 전세계 배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야후가 상대방을 완전히 자기 진영에 종속시키려는 현재 정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전략으로 평가합니다. 역시 비지니스 세계에서 적의 적은 우리 편이라는 단순한 흑백 논리는 살아 남기 어렵습니다 . 야후는 북미 계약에 만족하지 않았어야만 했었습니다.

구글과 이베이의 협력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이외의 광고 독점계약이 아닐까 합니다. 북미는 야후가 맞고 있죠.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이삼구글 웹로그에서 보는 관점은 단순합니다.

전세계에 광고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구글 뿐입니다. 그래서 구글과 북미 이외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 뿐이죠. 야후 같은 경우 광고 시스템 연동은 되지만, 구글과 같이 단일 시스템으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버추어의 경우는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되긴 하지만, 이미지 광고와 문자 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실질적으로 없죠. 게다가 야후의 세계화 전략은 구글과 같은 중앙집중식이 아닌 국가별 별도 법인입니다. 야후의 세계 지사 중 가장 수익이 난다는 일본 야후의 실질적인 주인은 소프트뱅크죠.

MS의 경우야 이제 겨우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고, 아마도 그럴싸한 광고주도 없을 것 같습니다.(한국 핫메일은 오래전부터 타사광고가 전혀 뜨지 않는 상태입니다.)

야후는 계약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한참을 추진하고 있는 YPN(Yahoo Publisher Network,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야후의 광고 상품) 개발에 조금 더 속력을 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는 구글과 전혀 경쟁이 되질 않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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