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젠 독점이 문제

이정환닷컴! 인용: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 검색은 정보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면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검색은 우리 사회의 지식 콘텐츠를 망라한, 이를테면 사회적 인프라인 셈인데 NHN은 이 인프라를 독점하고 이 인프라를 활용해 막대한 이익을 낸다. 그동안 우리는 포털 서비스를 공짜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 비용을 사회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수혜자가 NHN이라는 이야기다.

정확한 논점으로 좋은 글을 써주고 계신 이정환의 NHN에 관한 글이 이정환닷컴에 포스팅되었습니다. 요는 네이버가 독점의 형태로 가고 있고, 어느정도 책임과 의무를 지워야 된다라는 것인데, 이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인터넷 비지니스는 키워드 검색 광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이라고 할만한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적자이거나 내부거래로 그럴듯하게 제무제표를 꾸미는 정도였고, 따라서 정부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Google의 등장으로 검색 비지니스가 돈버는 하마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네이버가 갑작스럽게 언론에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수익을 올린 장본인은 바로 오버추어. Google과 검색 광고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Yahoo!의 자회사입니다.

시장이 어느정도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독과점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공정거래법 상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많죠.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규모의 시장에서 한 회사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만들어버리면 정부의 제제를 받게 됩니다. SKT는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 전체를 점유할 수 있지만 50%가 약간 안되는 쪽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아마 네이버 내부에서는 갑작스런 점유율 상승으로 정부의 제제를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점유율 상승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음과 엠파스, 파란 세회사의 합병을 바랄지도 모르겠구요.

엠파스의 열린검색 때문이아니라 독과점으로 인한 공정거래법 때문에 robots.txt파일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점유율을 낮추는 방법 중에서 그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겠고, 나중에 다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일리가 있을 것 같네요.

영웅은 대게 암살당하거나 살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네이버의 상황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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