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수익구조가 불안하다고?

주로 주식에 관련된 업종이나 종사자가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네요. 다음은 아이뉴스24 기사 중의 일부입니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NHN의 지배력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지만, 검색과 게임 등 핵심서비스에만 집중하기에는 불안하기 때문이다.

NHN의 수익이 검색과 게임에서만 이루어져 불안하다면,

MS는 윈도우즈와 오피스에서만 수익이 나서 불안하나?
오라클은 DB만 팔아서 불안하나?
삼성은 DRAM과 휴대폰만 수익이 나서 불안하나?
AMD는 CPU에서만 수익이 나서 불안하나?
Google은 광고 수익만 있어서 불안하나?

사업을 다각화하면 다각화했다고 주가 떨어지고, 집중해서 고수익을 올리면 불안하다고 기사 쓰고…

현재의 핵심사업에만 매달리는 것은 향후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사업에나 마찬가지.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만 본다면 연구개발비는 기본적으로 당해 비용처리 될텐데… 뭐, 장기적으로 자산으로 잡고 감가상각시킬 수도 있겠지만, 돈이 실제로 나간다는 사실은 변함없을테고…

다음 커뮤니케이션이나 NHN은 사실 최고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기자들의 어이없는 추측기사로 위의 회사들이 바보 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3 thoughts on “네이버의 수익구조가 불안하다고?

  1. 기자가 알고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검색이나 게임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 잘나가는 온라인 회사들의 수익구조가 매우 불안하다는 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검색 서비스라야 우리나라에서 하는건 기술 기반이 아닌 사람 손으로 만드는 일명 노가다 검색이고, 게임의 경우만 해도 잘나가는 서비스 한두개 빼곤 수입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나저나 우리나라 온라인회사 연구를 하긴 한답니까. 돈벌어서 연구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말입니다.

  2. 연구라기 보다는 개발은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진입장벽은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R&D이전에 지식인 데이터와 더불어 그 회사는 관리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기술력으로 승부보기는 좀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고…

  3. 검색이나 게임서비스에 대해 시작한다는 것 자체를 시장의 진입이라 생각한다면 진입장벽은 낮겠지요. 하지만 왜 첫눈 인수설이 나오는가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결코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텐데요. 이삼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미 기술이나 기획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어려운 시장입니다.

    네이버를 비롯해서 기존 포털들이 쌓아올린 성은 그렇게 쉽게 뚫리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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