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라이센스, 무료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MP3 포멧의 권리는 상업적인 용도에 사용될 경우 무료가 아닙니다. MP3는 현재 독일의 호퍼연구소가 독점적 권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코더/디코더는 다음과 같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일 경우 (거원 오디오 프로 등)

하드웨어일 경우 (아이리버, 삼성 옙, 거원 아이오디오 등)

게임일 경우 (스타크레프트 등)

음악 서비스(방송포함)일 경우 (SK 멜론, LGT의 MP3 서비스, 기타 MP3 스트리밍업체 모두)

음악 서비스의 경우 다른 것들과는 틀리게 런닝게런티 입니다. 즉, 매출 대비 2.0 – 3.0%를 내야하죠. 더군다나 미니멈로열티가 있습니다. 2000 – 3000불. 년 매출이 10만불이 안될 경우 다른 조항이 있지만 10만불이라고 해봤자 1억 천만원정도.

해외 포럼에선 무료로 쓰기 위해선 OGG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SKT의 멜론과, LGT는 MP3로 서비스를 각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퍼연구소의 라이센스 관련 홈페이지에 따르면 둘 다 라이센스는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반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라이센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문에 레인콤이 MP3의 원천 기술을 사버렸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레인콤은 MPMan.com의 지분을 2.9 밀리언달러로 96.5% 사들였고, MPMan.com의 특허는 MP3 파일을 포터블 디바이스에서 플래이를 하게 만드는 핵심(core) 기술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MP3 파일 자체의 사용 라이센스와는 상관이 없고, 그것을 구현하는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MP3를 이용한 디바이스건 게임이건 서비스건간에 MP3의 로열티를 피할 수 있는 곳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소니가 MP3를 지원하지 않는것, MS가 MP3 포멧에 신경쓰지 않는것, iPOD도 공식 포멧이 MP3가 아닌것이 이런 로열티의 문제도 한 몫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디지털 컨텐츠를 온라인에서 유통시키는데에는 저작권료 이외에 기술적인 비용도 들어갑니다.
MP3는 컨텐츠 서비스의 경우 매출의 무려 2.0에서 3.0의 로열티를 요구합니다. 만약 SKT나 LGT에서 파일포멧에 독립적이지 않고 MP3만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 대규모의 소송이 불가피합니다.

MP3는 무료로 제공했다손 치더라도 그를 이용해 광고수입이 있을 경우까지도 광고료에 대한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게 로열티를 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한국은 이런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으므로 프로그래머인 분들도 무료던 유료던 저작권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저작권을 주장할 땐 확실하게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p.s.
MS사가 소유하고 있는 윈도우즈미디어 관련 라이센스는 MP3 보다 라이센스 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참고하실 분은 미디어플래이어의 라이센스부분을 참조하세요.

Ogg의 라이센스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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